[2008/3/31] 일본 그리고 영국... 섬나라

유럽 그리고 방랑자 | 2012. 3. 11. 22:12
Posted by 해피바이(Happy By)
3월 31일에 드디어 처음으로 우리나라 이외의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비행기는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가장 저렴한 비행기를 타느라 일본에 경유해서 가게 되었다.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서도 기내식이 나왔다.

11시 20분 일본에 도착했다. 2시간 대기했다가 영국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지연이 되어서 3시간동안 기다려야 했다. 일주일전에 누나가 일본에 유학을 왔는데 아쉽게도 중간에 나올 수는 없었다. 누나랑 통화를 하고 목이 말라서 한화 20,000원을 1,720엔으로 환전했다. 120엔짜리 포카리스웨트를 뽑아서 마시고 1,600엔이 남았다. 나중에 누나를 만나면 줘야지.

일본의 공중전화
 

나리타 공항 활주로 풍경
 

일본의 맥도날드

일본의 포카리스웨트

 
일본에서는 공항 밖을 나간적은 없지만 나름대로 처음으로 밟은 해외 땅이다.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게 없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신기했다.


3시간동안의 기다림 끝에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기내식으로 돼지고기를 먹었다. 아직 한참 가야한다.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는 한국인들이 많았는데 이 비행기에는 한국인들이 거의 없었다. 옆자리에는 누가 앉을까 기대를 해 봤지만 아무도 앉지 않았다. 한칸 건너서는 일본인이 앉아있었다. 내가 앉아있는 라인의 담당 승무원이 일본인 남자였다. 기내식을 주면서 옆 사람에게 일본어로 설명을 해주고 나에게도 일본어로 설명을 해 주었다. 내가 일본인이 아닌걸 말하고 영어로 해달라고 했더니 죄송하다면서 영어로 다시 설명해 주었다. 내가 고맙다고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내가 유일하게 아는 몇개의 일본어 중 하나) 라고 말 했더니 "천마네요~" 라고 대답해주었다. 귀여웠다 ㅋㅋ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다. 좌석에 TV가 있었는데 Heroes, SmallVille 등 내가 즐겨보던 미국 드라마가 나왔다. 물론 자막은 없었다. 이미 봤던 부분이라서 대충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같은 것만 반복해서 해준다.

간식으로 준 초콜렛이 맘에 들었다. 나중에 먹으려고 적어놨다. 스코틀랜드 Walkers에서 나온 "milk chocolate short bread" 이다. 나중에 꼭 찾아서 먹어봐야지...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걱정하실 집에 전화해서 안심하라고 전한뒤 미리 예약한 숙소를 찾아갔다. 처음 2일정도는 미리 예약을 해 놓고 가야지 가서 헤매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다고 했다. Earl's Court에 있는 유스호스텔을 찾아갔다. 도착했을 때 이미 어두워져서 찾아가기 힘들었다. 짐을 두고 자물쇠를 사서 보관한 뒤에 근처 구경에 나섰다. 맥도날드 가서 Meal을 시켰다. (한국에서는 세트메뉴지만 영어권 나라에서는 Meal이라고 한다.) 그렇게 동네 구경을 한 뒤에 숙소로 돌아왔다.

영국 물가가 비싸긴 하다. 첫날이라 많이 떨리고 적응은 안되지만 화이팅이다!! 
 

[유럽배낭여행] Intro - 여행을 가기 까지

유럽 그리고 방랑자 | 2012. 3. 11. 21:29
Posted by 해피바이(Happy By)
고등학생 때, 나에게 영어는 학교에서 하는 것 이외에는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영어는 그냥 대학을 가기 위한, 취직을 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보니까 해외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그 땐 너무 어렸다.

대학생이 되고 학교에서 영어회화 수업을 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영어실력은 엉망이였다. 여름방학 때 우연한 기회로 "콜드스톤"이라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계에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게 되었다. 2006년 한국에 처음으로 매장이 생겼다. 한국의 1호점 종로점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초창기라서 미국에서 직접 파견나온 직원이 같이 근무를 했다. 종로에는 어학원들이 많아서 외국인 강사들이 자주 찾아왔었다. 주변에 갑자기 외국인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니까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같이 일을 하는 한 아르바이트생과 사귀게 되었다. 그 아이는 어렸을 때 가족을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살았었다. 학교는 국제학교로 다녔었다. 미국의 교육 환경에서 자라온 것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외국에서 살던 학생의 대부분이 돌아오게 되면 외국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아이도 역시 집 근처에 있는 외고에 진학을 했다. 내가 고등학생 때 일요일에도 교복을 입는 그 학교의 학생들을 보면서 혀를 찬 적이 있다. 학생들의 교복에 대한 자부심이 장난이 아니였다. 그러나 그 아이를 만나고 어쩔 수 없는 아이들의 사연을 듣게 되었고 오히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아이를 만나면서 인도네시아에서의 삶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다. 자연스럽게 외국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교환학생을 준비하게 되었고 토플도 시작하게 되었다.
언젠가 여행을 가기 위해서 일을 하는 중간에 돈을 모아서 DSLR 카메라도 준비했다.

그렇게 "콜드스톤"에서의 2년 가까이 일을했다. 일을 그만두게 된 이유는 곧 입대해야 했기 때문이다. 2월 까지 일을 하고 6월에 입대를 했다. 3월에 입대를 신청했지만 밀리고 밀려서 6월에 가게 되었다. 3월부터 6월까지 무엇을 할 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 그동안 모아온 돈과 퇴직금을 합해서 약 500만원정도로 유럽여행을 기획했다.

비행기 티켓을 직접 결제를 했더니 아버지께서 기특하다고 유레일패스를 끊어주셨다. 그 이외의 경비는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떠났다.

총 42박 43일의 기간으로 6주동안의 유럽여행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여행 기간중에 사진도 많이 찍고, 일기도 빼놓지 않고 하루하루 적었다. 그 때의 기억을 살려서 "유럽 그리고 방랑자"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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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Ditto)

문화 생활/본 영화 | 2012. 3. 11. 13:46
Posted by 해피바이(Happy By)

동감
감독 김정권 (2000 / 한국)
출연 김하늘,유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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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임동문
감독 김정권
촬영 정광석
편집 경민호
음악 이욱현
출연 유지태, 김하늘, 박용우, 하지원
수입 -
배급 한맥영화
제작연도 2000
상영시간 110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5월 27일
상영관 -
 


1979년의 여자...
1979년, 영문과 여대생 소은은 지금 짝사랑의 환희에 젖어있다. 같은 과 친구 선미와 우정도 새롭게 쌓여간다. 그런 그녀에게 우연히 굴러 들어온 고물 무선기 하나.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어느 날, 낡은 무선기를 통해 신기한 교신음이 들려온다.
그리고 남자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는 소은과 같은 대학 광고창작학과에 다니는 지인이라는 남학생. 소은은 학교 시계탑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2000년의 남자...
2000년, 아마추어 무선통신에 열광하는 한 남자가 있다. 광고창작학과 2학년생인 지인은 여자친구 현지에게 신경쓸 겨를도 없이 언제나 미지의 공간, 미지의 사람과의 교신에만 열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은 낯선 여자로부터 교신을 받는다.
그녀는 같은학교 영문과에 다니는 소은. 그는 그녀와 학교 시계탑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다른 시간...
연일 이어지는 데모, 소은이 서있는 맑은 날씨의 학교교정은 체류 가스로 자욱하다. 소은은 아직 공사중인 시계탑 앞에서 데모행렬을 보며 지인을 기다린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지인은 나타나지 않는다. 약속시간은 벌써 2시간을 넘어간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지은은 지인대로 학교 시계탑 앞에서 장대비를 맞으며 소은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학교 시계탑은 이미 완공된 상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날의 어긋난 약속으로 각자 화가 난 둘.
그러나 둘은 다시 시작된 교신으로 그들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그들은 21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교신을 주고 받았던 것이다.


같은 느낌...
그로부터 마치 마술처럼 무선통신을 통한 신비한 만남이 이어진다. 그들은 서로 다른 시간속에서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얘기하며 같은 마음이 되어간다. 그리고 서서히 움트는 그리움. 그러나 그들에게 연인의 엇갈리는 운명이 가로놓여 있는데...
<출처: www.Cine21.com>





아이유(IU)의 노래 "너랑 나"를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 노래를 듣고 있는다면 "동감"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고 했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들었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동감"은 아이유의 "너랑 나"를 들을 때 마다 생각이 나는 영화였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시월애"의 편지함처럼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처럼 과거의 사람과 현재의 사람의 연결체가 이 영화에는 무선통신기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만날 수 없는 사이이기에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우정이라는 감정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 둘 사이에 대화를 하면서 생기는 일들에 같이 안타까워 하며 몰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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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까페를 통 틀어서 가장 많이 찾는 음료이다.
각 매장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스타벅스에는 프라푸치노, 탐앤탐스에서는 탐앤치노 등이 있다. 전부 커피나 크림 등에 얼음을 같이 갈아서 만든 음료이다. 내 입에는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가 가장 맛있다.

스타벅스에 들어가면 점원들 뒷편으로 프라푸치노 메뉴가 있다. 매장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메뉴가 적혀있지만 기본적으로 커피가 포함된 음료에는 자바칩, 에스프레소 칩, 카라멜 프라푸치노가 있고 크림으로 만든 프라푸치노에는 그린 티 크림, 초콜릿 크림 칩, 두유 딸기 크림, 차이 크림이 있다. 라스베리 블랙 커러트, 망고 패션 후르츠 프라푸치노는 과일을 기본으로 한다.

프라푸치노에는 위의 메뉴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홈페이지만 들어가봐도 위와 같은 엄청난 종류의 프라푸치노가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커피 프라푸치노이다.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Tall 사이즈의 가격이 4,300원이고 Grande 사이즈의 가격은 4,800원이다. 가장 비싼 프라푸치노는 그린 티 크림 프라푸치노로 톨 그란데 순서로 5,800원, 6,300원이다.

커피 프라푸치노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 방법으로는 자바 칩(Java Chip)을 추가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500원에 추가가 가능했는데 요즘에는 600원을 추가하면 맛있는 자바 칩 추가한 커피 프라푸치노를 맛 볼 수 있다. 자바 칩은  초콜릿 칩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차갑게 해서 먹어도 맛이 있으며 씹히는 느낌도 나서 좋다.


커피 프라푸치노를 처음 맛본 장소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였다. 유렵여행을 가서 돈을 아끼느라고 밥을 풍요롭게 먹으며 다니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프라하에 체코의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배도 고프고 해서 Subway라는 샌드위치 집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스타벅스로 향했다. 그 때 처음 먹은 커피 프라푸치노를 아직도 잊지 못해서 스타벅스에 오면 그 때 생각을 하면서 프라푸치노를 먹게된다.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문화 생활/본 영화 | 2012. 3. 9. 22:45
Posted by 해피바이(Happy By)

캐치 미 이프 유 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2002 / 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톰 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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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월터 F. 파키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촬영 아누즈 카민스키
편집 마이클 칸
음악 존 윌리엄스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고, 톰 행크스
수입 CJ 엔터테인먼트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제작연도 2003
상영시간 140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1월 24일
상영관 CJ 엔터테인먼트
 




2003년을 여는 최고의 사건!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거짓말 같은 실화

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먹인 당돌한 10대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 그는 조종사로 위장,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는 물론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가로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21년 경력의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가 프랭크의 뒤를 쫓고, 오랜 추적 끝에 드디어 혈혈단신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 칼. 하지만 칼과 마주친 프랭크는 정부 비밀요원으로 둔갑, 증거물을 챙긴다며 위조수표를 챙겨 들고 여유롭게 빠져나온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칼은 자존심 회복을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은 프랭크의 가족. 하지만 자신을 속인 프랭크가 겨우 17살의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에 또다시 칼의 자존심은 무너지고. 과연 칼은 프랭크를 잡을 수 있을까? 이들의 유쾌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그 시대와 그의 똑똑한 머리의 결합으로 가능한 이야기인듯 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며 두 인물의 대립관계가 잘 대립되어있다. 만약 요즘 세대에 프랭크와 같은 사람이 나왔다면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부각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닳을 수 있는 영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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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Limitless)

문화 생활/본 영화 | 2012. 2. 25. 12:49
Posted by 해피바이(Happy By)

리미트리스
감독 닐 버거 (2011 / 미국)
출연 브래들리 쿠퍼,애비 코니쉬,로버트 드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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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리카도 델 리오
감독 닐 버거
촬영 조 윌렘스
편집 트레이시 애덤스
음악 폴 레너드-모건
출연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애비 코니쉬
수입 X
배급 relativity media
제작연도 2011
상영시간 105분
등급 15세 이상
개봉 3월 18일
상영관 국내 개봉 X
 



리미트리스(Limitless)는 성공하지 못한 작가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이다. 그는 비밀리에 제조된 "똑똑한 알약"을 접한 뒤 인생이 바뀌게 된다. 그 약은 뇌의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서, 완벽하게 만들어 준다. 향상된 그의 능력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삶을 위협하는 어두운 세력의 눈에 띄게 된다.

유명한 작가가 되려는 에디 모라(Cooper)는 삼류작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우연히 그의 오랜 친구를 만나서 NZT를 소개 받고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된다. NZT는 잠재력을 향상시켜주는 혁명적인 약이다. 그러나 실험되지 않은 위험한 약이다. 약을 먹는 순간 모든 신경이 요동치면서 에디는 그동안 읽고, 보고, 들었던 모든 것을 기억해 낼 수 있게 되었고, 뿐만아니라 어떤 언어도 하루만에 소화할 수 있었다. 복잡한 방정식을 풀 수 있었고, 그의 설득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에디는 월 스트리트로 향했고, 작은 돈으로 백만불을 벌었다. 그 소식을 들은 칼 벤 론(De Niro)는 그를 초대해서 회사 역사상 가장 큰 합병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에디를 NTZ를 원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다. 그의 삶은 위태롭게 되었고 죽음으로 이끄는 약의 부작용과 함께 알 수 없는 스토커와 깡패, 그리고 경찰 조사에 쫒기게 되는데... 에디는 누구보다 먼저 약의 공급을 유지할 수 있을것인가...

<출처 Limitless 공식 홈페이지 Synopsis; 의역: 키다리꼬마>



영화를 보면서 NZT라는 약이 매우 가지고 싶어졌다. 예고를 봤을 땐 계속 지속 되는 줄 알았는데 지속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부작용도 있었다. 보면 볼 수록 그런 엄청난 능력을 얻는데 그정도의 책임은 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원래 슈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했는데 요즘 부쩍 천재 영화물이 눈에 들어왔다. 소셜 네트워크 이후로 본 첫 천재물이였다.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이 안된게 참 아쉽고, 결말 부분에서 약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재미있는 영화였다.

천재 영화물을 즐겨보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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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그리프

문화 생활/볼 영화 | 2012. 2. 25. 12:47
Posted by 해피바이(Happy By)

투명인간 그리프
감독 리온 포드 (2010 / 오스트레일리아)
출연 라이언 콴튼,매브 더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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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니콜 오도노휴
감독 리온 포드
촬영 사이먼 채프먼
편집 카렌 존슨
음악 X
출연 라이언 콴튼, 매브 더모디
수입 CGV 무비꼴라쥬
배급 CGV 무비꼴라쥬
제작연도 2011
상영시간 93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11월 3일
상영관 X
 




별난 괴짜인가? 진짜 영웅인가? 슈퍼히어로의 정체가 밝혀진다!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밤에는 정의의 슈퍼히어로가 되어 활약하는 그리프. 어느 날 그 앞에 나타난 엉뚱하고 사랑스런 여자 엘로디와 사랑에 빠지고, 완벽했던 그리프의 이중생활에 균열이 오기 시작한다. 현실에 직면하게 된 그리프, 이제 엘로디는 자신과 그리프를 위해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놀라운 결심을 하게 되는데... 

 

맨 온 렛지(Man On A Ledge)

문화 생활/본 영화 | 2012. 2. 24. 17:58
Posted by 해피바이(Happy By)
맨 온 렛지
감독 에르게스 레스 (2012 / 미국)
출연 샘 워싱턴,엘리자베스 뱅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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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
감독 에르게스 레스
촬영 폴 카메론
편집 케빈 스팃
음악 헨리 잭맨
출연 샘 워싱턴,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이미 벨, 제네시스 로드리게즈
수입 (주)조이앤컨텐츠그룹
배급 롯데터테인먼트
제작연도 2012년
상영시간 102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월 23일
상영관 와이드 릴리즈
 


쳐다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한 호텔의 난간 위에 전 경찰관 닉 캐서디(샘 워싱턴)가 서있다. 무려 21층의 높이다. 죽기 위해 그곳에 올라간 건 아니다. 4천만달러의 다이아몬드를 훔쳤다는 누명을 벗기 위해 그는 대중의 관심을 유도해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그게 목적이라면 결과는 일단 성공이다. SWAT팀을 비롯한 뉴욕 경찰의 상당수가 현장에 출동했고, 언론과 방송은 난간 위의 그를 담아내는데 열을 올리고,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어 그를 응원하고 걱정한다. 그런데 캐서디는 또 다른 계획도 함께 꾸미고 있었다. 호텔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어떤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 계획까지 성공해야 그는 누명을 벗을 수 있다.
<맨 온 렛지>는 한 남자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 이야기다. 난간위에 서 있는 것만 해도 제법 아슬한데 그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으랴, 무선 마이크를 통해 또 다른 계획을 진두지휘하랴, 계획을 들키지 않기 위해 경찰 협상가(엘리자베스 뱅크스)의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랴, 정신이 없다. <아바타> <타이탄>의 배우 샘 워싱턴은 더이상 물러설 데 없는 이 위기의 남자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얽히고설킨 여러 플롯과 함께 에르게스 레스 감독은 캐서디가 누명을 쓰기까지의 사연을 플래시백을 통해 한데 담아낸다. 덕분에 영화의 중반부까지 제법 긴장감이 넘친다. <다섯개의 장애물>(2005), <시테 솔레이의 유령>(2006) 등 주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온 덴마크 출신 감독의 첫 할리우드 작업임을 감안하면 만듦새 역시 나쁘지 않다. 다만, 전형적인 할리우드 범죄물이 그렇듯 모든 갈등이 봉합되는 영화의 마지막은 신인 특유의 패기나 색깔보다 스튜디오의 입김이 더 들어간 선택으로 보인다. 그게 아쉽다면 아쉽다.

<출처: 씨네21 842호 김성훈>




2012년 2월 초부터 늘 기대하고 있던 영화이다. 드디어 개봉을 해서 영화관 의자에 몸을 맡겼다. 1시간 40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영화 보는 내내 심장이 요동쳤다. 긴장감이 엄청났다. 스토리는 예상이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어떤 방법으로 표현해 냈을까 기대하게 했다. 우리내 마음속에 녹아있는 어렸을 때 부터 접해 온 권선징악이라는 주제가 이렇게 통쾌하게 표현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기다린 만큼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영화가 끝나고 집에 오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이런 기분에 영화를 보는구나!!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에게는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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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3일... 블로그를 열다.

카테고리 없음 | 2012. 2. 24. 15:22
Posted by 해피바이(Happy By)

블로그 이름은 꼬마의 일상!!
한 꼬마의 일상을 일기처럼 남기기 위해서 열게 되었다.

키다리꼬마... 6년전 대학교 신입생때 미팅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한 여성분께서 나를 보고 키다리꼬마라고 했다.
아직 신입생이라 어리게만 보였던 듯 하다. 꼬마라니...
키다리라는 수식어는 늘 붙어 다닌다.
키가 195cm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키다리꼬마의 일상이라는 블로그가 열렸다. 

위의 사진은 구글에서 키다리꼬마와 어울리는 사진을 찾아봤는데
제법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담아두었다.

블로그에서의 앞으로의 계획은...
예전에 여행 했던 곳과 앞으로 여행 할 곳 등을 소개하고
영화나 음악 등의 문화 생활을 소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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